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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절요(折腰): 등장인물 및 줄거리, 결말 리뷰

by olive world 2025. 6. 2.

절요

 

 

절요(折腰)

 

원수집안이었던

두 사람의 

달콤 살벌한

선결혼 후연애 이야기


 

1. 드라마 개요

드라마개요

 

 

'절요(折腰)'는 25년 5월에 WeTV를 통해 방영된 36부작 고장 로맨스 드라마이다. 송조아와 류유녕이 주연을 맡았으며, 선로와 류단단 등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절요'는 제후들이 나라를 이끌던 시대, 철천지 원수지간이었던 두 가문이 화해를 위해 혼약을 맺게 되고, 그렇게 위소와 소교가 혼인을 하게 되면서 서서히 관계를 회복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리는 드라마이다. 송조아가 탈세혐의를 벗으면서 '무우도'가 기습적으로 방영을 하여 높은 평점을 받자, 모두들 '절요'도 빨리 방영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절요' 역시 전격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방영을 시작하며 이 드라마를 기다렸던 많은 시청자들이 환호하게 만들었다. '절요'는 류우녕과 송조아의 완벽한 케미와 함께 두 배우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로,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스토리, 고장 분장 및 연출 모두 볼거리가 풍성한 드라마였다. 다만 마지막 회에 너무 급 마무리 하는 느낌을 주어 한, 두 회 정도는 더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좀 남는다. 현재 또우반 평점은 6.4로 무난한 합격점을 받았다.

 

2. 등장인물

소교

 

소교: 송조아

 

언주 교가의 둘째 아가씨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지혜, 야심을 가지고 있는 여인으로 일찍이 양애국 세자와 혼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화친을 위하여 외나라 위소와 혼인하게 된 언니 대교 대신 위소와 혼인을 한다. 혼인 초에는 위소의 경계를 받으며 서러움도 있었지만 특유의 지략과 슬기로움으로 위소를 도우며 외나라와 언주 교씨가문 사이에서 중재의 역할을 현명하게 해낸다. 누구보다도 위소를 신뢰하며 그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이자 동반자가 되어준다.

 

위소

 

위소: 류우녕

 

외나라의 외후로 뛰어난 지략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막강한 나라를 이룬다. 어린 시절 교씨가문의 배신으로 인해 전쟁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형을 모두 눈앞에서 잃게 되면서 뼛속까지 교씨가문에 대한 증오심으로 똘똘 뭉쳐있었다. 할머니의 명으로 소교와 혼인한 후, 처음에는 그녀를 경계하며 외면하지만 점점 지혜롭고 용기 있으며 누구보다도 백성과 천하를 생각하는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소교를 통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진정한 행복을 이루어 나가게 된다.

 

옥루부인

 

소아황: 선로

 

위소의 형 위보와 혼약한 사이었으나 과거 전쟁에서 위보가 사망한 후, 변주의 남군과 혼인한다. 이마에 모란 문양을 타고났다고 하여 그녀를 가진 이가 천하를 제패한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철저히 가문의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는 운명이었으며, 그녀는 그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이겨내고 자신이 천하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위소와 소교를 이간질하려 하고, 외나라를 무너뜨리려 하지만, 결국 그녀의 그런 욕심이 스스로를 무너뜨리게 된다.

 

위엄

 

위엄: 류단단

 

위소의 사촌형으로 외할머니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한량처럼 생활한다. 하지만 실상 그는 변주 장로 진방과 위소의 고모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자신의 뿌리에 대한 혼란을 겪으며 늘 조심스러운 삶을 살게 된다.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하는 소교에게 반하게 되면서 남몰래 연심을 키우지만 위소에게 발각된 후, 위소와 외나라를 위해 결국 원하지 않는 아버지 진방에게 돌아가게 된다. 위소와 외나라에 위기가 닥쳤을 때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을 준다.

 

등장인물1

 

서부인: 류샤오칭

 

위소의 할머니. 과거 신도 전쟁에서 남편, 아들, 그리고 손자까지 한꺼번에 잃게 된 후, 위소를 돌보며 외나라를 지킨 여장부이다. 과거의 고통으로 늘 복수심 속에서 살아가는 손자 위소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의 마음에 평안을 주기 위해 과감히 교씨와의 화친을 감행한다. 현명하면서도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시집온 소교를 지지하고 아껴준다.

 

주부인: 최혁

 

위소의 어머니. 단순하고 철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 한편에는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큰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 원수지간인 교씨 집안의 며느리를 들이는 것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기게 되고, 위소와 소교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하지만 결국 소교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춘랑: 호소정

 

소교의 측근 하인으로 소교가 외나라로 시집갈 때 함께 동행한다. 소교의 곁에서 그녀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힘들 때 조언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면서 소교에게 힘이 되어준다. 

 

등장인물2

 

비채: 주륙랍

 

교씨가문의 마노였던 그는 교씨 큰 아가씨인 대교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대교의 도움으로 대교와 야반도주를 하게 된다. 소교의 요청으로 대교와 함께 박애에 정착하게 되고, 그곳에 교가의 깃발을 세우고 그곳을 지키는 장군이 된다. 순박하고 선량한 성품에 힘이 장사인 그는 오직 대교에 대한 사랑으로 그녀를 위한 삶을 살고자 한다.

 

교월: 빙휘

 

교씨가문의 가주로 언주의 목후이다. 속이 좁고 지혜롭지 못하여 자신보다 인정받는 동생을 시기질투한다. 동생의 딸인 소교가 외나라의 여군으로 인정받자 자신의 입지가 작아질 것을 염려하여 계략을 써서 동생의 눈을 멀게 한 후, 양애국과 동맹을 맺어 위소를 공격한다. 자신의 입신을 위해 딸인 대교도 이용하여 가족들로부터도 외면받고, 결국 양애국 류염에게 죽임 당한다.

 

대교: 하홍산

 

교월의 딸로 본래 위소와 혼인해야만 했지만 사랑하는 비채와 함께 하기 위해 소교의 도움을 받아 야반도주하게 된다. 비채와 함께 박애에 정착하여 그곳을 자신들만의 터전으로 일구어 나간다. 비채를 매우 사랑하여 오직 그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소교와도 소원해진다. 결국, 자신이 비채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하여 죽음을 택한다.

 

등장인물3

 

류염: 계초빙

 

양애국의 세자이며 소교와는 사촌지간이다. 어린 시절부터 소교를 마음에 두었으며, 그녀와 혼인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소교가 위소와 혼인하고 자신을 배신하자 위소에 대한 경쟁심을 가지게 된다. 자신을 배척하며 멸시하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신이 양애국 왕으로 오르며 점점 잘못된 길을 가게 된다.

 

류선: 왕성한

 

류염의 외숙으로 처음에는 류염을 업신 여기며 함부로 대했지만, 류염이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까지 모두 살해하는 모습을 목도하면서 공포감을 느끼고 절대적으로 복종하게 된다. 류염이 점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이를 말리다가 결국 류염 손에 죽는다.

 

정초옥: 공설아

 

위소와는 사촌지간으로 주부인의 외조카이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주부인 밑에서 성장하며 위소에 대한 마음을 키운다. 위소가 소교와 혼인하자 이를 못마땅해하며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국 위소에 의해 죄가 드러나면서 집안에서 쫓겨나 비참한 혼인생활을 한다.

 

등장인물4

 

소도: 이설금

 

소교의 하녀이며, 춘랑의 딸이다. 소교와는 친구 같은 사이로 충직하고 열정적이다. 재리에 밝아 소교의 재산을 불리는 재주도 있다. 소교를 따라 외나라에 와서 위소의 측근 장군인 위량과 티격태격하면서 정이 들게 되고 그와의 혼인을 꿈꾸게 된다.

 

위량: 왕성사

 

위소의 최측근 부하로 뛰어난 표창술을 가진 장군이다. 전쟁에서는 용맹스러운 장군이지만 평소에는 선량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놀림받기 일쑤이다. 소도와 티격태격하면서 점점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고자 애를 쓴다. 혼약 선물인 난초를 구하기 위해 언주에 갔다가 변심한 교월과 류염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교자: 오자일

 

소교의 친동생. 뛰어난 창술을 가진 소년으로 마음이 선량하고 정의롭다. 누구보다 누나를 아끼며 위소에게 시집간 누나를 걱정하지만, 위소가 진정으로 소교를 아끼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놓는다. 

 

등장인물5

 

위거: 오호신

 

위소의 측근 부하로 쌍검을 휘두르는 장군이다. 전쟁에서는 매서운 장군이지만 평소에는 유머러스하고 풍류를 즐기는 호인이다. 자신을 대신하여 위량이 언주로 갔다 변을 당하게 되자, 목숨 걸고 그를 구하러 간다.

 

위두: 저자준

 

위소의 최측근 4인방 중 막내이다. 

 

위효: 류일굉

 

위소의 최측근 4인방 중 한 명으로 다소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는 소교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소교의 용기와 지혜, 결단력과 위소를 위하는 마음을 보고 진심으로 그녀를 따르게 된다.

 

공손양: 위자흔

 

위소의 책사로 현명하고 지혜로워 위소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소가 소교와의 혼인을 거부하자 잘 설득하여 혼인할 수 있도록 돕고, 이후에도 소교와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다.

 

3. 줄거리

1

 

제후들이 각 자신의 봉지를 지배하던 전국시대,  언주를 지키던 교가와 외나라를 지배하던 위가는 서로 친분을 다지며 우방국으로서의 우의를 다졌다. 하지만, 변주가 외나라의 신도를 침략하면서 위기에 빠졌을 때, 교가는 원군을 보내지 않고 피함으로써 외나라의 남군과 그의 아들, 손자가 모두 참변을 당하게 된다. 이후, 외나라는 교가를 철천지 원수로 여기게 되고 눈앞에서 할아버지, 아버지, 형을 잃은 위소는 할머니 손에 성장하여 외나라의 남군으로서 과거 전쟁에서 잃어버린 땅들을 다시 되찾으며 제후국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를 세운다.

 

2

 

위소가 오직 복수를 다짐하며 전쟁에 목숨을 걸자, 위소의 할머니 서부인은 그런 위소가 걱정스러워 교씨와 다시 화친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고, 과거 외나라를 배신한 일로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언주의 목후인 조규는 자신의 장손녀인 대교와 위소를 혼인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대교는 교가의 마노인 비채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기에 외나라와의 혼인을 원하지 않는다. 대교의 사촌여동생인 소교는 본래 양애국 세자 류염과 혼담이 오가는 사이었는데, 류염이 혼담을 넣을 때 지참한 혼수들이 빈약한 모습을 보며, 양애국에서의 류염의 입지가 약함을 보게 된다. 소교는 대교가 비체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고는 대교에게 자신이 대신 외나라로 화친을 가겠다고 하고 대교와 비체가 야반도주하도록 도와준다. 대교가 비체와 도망을 가자 할 수 없이 교가는 소교를 위소와 혼인시키기로 한다.

 

3

 

신도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벌이던 위소는 교가와의 혼인에 대해 알게 되고는 분노하지만, 곁에 있던 책사 공손양의 설득으로 혼인을 받아들인다. 소교가 드디어 혼인을 위해 신도로 오게 되고, 두 집안의 책사는 마주 앉아 어디서 혼인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논쟁을 벌이게 된다. 이때, 위소는 처음으로 소교를 마주하게 되고, 그녀의 미모에 마음이 흔들리고 만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고, 소교는 위소의 마음을 돌리고자 신도의 백성들의 마음을 위소에게 돌리고자 애를 쓰게 되지만, 결국 위소와 소교는 언쟁을 하게 되고 소교는 위소를 떠나 반읍으로 향한다.

 

4

 

반읍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양애국 세자 류염 일행과 마주하게 되고, 함께 반읍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반읍에서 류염의 또 다른 꿍꿍이를 알아챈 소교는 꾀를 내어 반읍을 공격하러 온 위소를 도와주게 된다. 류염과 위소 중 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교는 위소를 선택하게 되고, 이때, 위소는 백성을 위하는 소교의 마음을 보고 감동하며 조금씩 마음이 열리게 된다.

 

5

 

드디어 반읍에서 위소와 소교의 혼례식이 거행되고, 두 사람은 함께 위소의 봉지인 외나라 어군으로 향한다. 하지만 위소가 제사를 지내야 하고, 원수지간인 교씨의 자제인 소교가 성안에 머무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소교 일행은 성 밖 마차에서 위소가 부르기를 기다리게 되는데, 위소의 사촌 여동생인 정초옥이 간계를 부려 일부러 소교 일행을 며칠 동안 부르지 못하게 하면서, 소교는 추운 마차 안에서 며칠을 지세게 되고 급기야 병에 걸리고 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위소는 한걸음에 달려와 소교를 안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6
7

 

소교와의 혼인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위소의 어머니 주부인은 자신의 조카딸 정초옥과 함께 소교를 쫓아내려는 계략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영리하고 지혜로운 소교는 그런 계략들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넘어가지 않고, 급기야 정초옥이 미혼약을 써서 위소를 유혹하려 하다 실패한다. 이 일로 위소는 분노하며 정초옥은 집안에서 내쫓게 되고, 정초옥은 서부인이 정해준 집으로 시집을 가게 된다.

 

8
9

 

 

위소는 소교에 대해 마음을 조금씩 열면서도 아직은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여, 소교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감시하게 된다. 이때, 위소의 사촌 형 위엄이 여행에서 돌아오게 되는데, 위엄은 변주 장로 진방의 아들로 진방의 명을 받고 위소와 소교를 이간질하여 두 가문의 연합을 깨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번번이 영리한 소교에 의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위엄은 소교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된다. 

 

10
11

 

변주의 여군인 소아황은 남편을 돕기 위해 외나라를 방문하여 위소와 소교를 이간질하려 한다. 마침 외나라에 가뭄이 들어 어려움이 발생하자, 소교는 교가에 도움을 요청하여 좋은 밀씨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소아황은 정초옥과 주부인을 이용하여 교가가 보낸 밀씨를 망가뜨리고는 이를 교씨가문의 잘못으로 덮어씌우려 한다. 하지만 소교를 신뢰한 위소는 이러한 사실을 믿지 않고, 오히려 화살이 위엄에게 향하게 된다. 위엄은 자신이 진방의 자녀이기 때문에 홀대를 받는다고 여기게 되고 위나라를 떠나고자 하지만, 위엄을 믿는 위소와 소교는 그런 위엄의 누명을 벗겨준다. 이때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 준 소교에게 위엄이 마음을 품게 되고, 남몰래 소교의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다스린다.

 

12
13

 

위소와 소교는 자신들의 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제후국들이 다 평화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운하건설을 제안하게 되고, 이를 위해 각 나라를 초대하여 무예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소아황은 자신의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고 진방이 남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자 위소에게 의탁하고자 위나라에 오게 되고, 다시 소교와 위소를 이간질하려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소교에 의해 실패하게 되자 위엄이 소교를 좋아하는 것을 이용하여 소교를 무너뜨리려 한다. 위소는 위엄이 소교를 좋아했던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위엄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러나 위엄은 이  일로 오히려 위소에게 피해가 갈까 염려하여 결국 위나라를 떠나 아버지 진방의 곁으로 가기로 한다. 위소는 이 모든 일이 소아황의 계략임을 알게 되고는 소아황의 코를 베어 위나라에서 쫓아낸다.

 

14

 

코를 잃은 소아황은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하고는 양애국으로 향한다. 아버지와 동생을 살해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류염은 자신을 찾아온 소아황을 받아들이고, 그녀의 요청으로 함께 신도와 반읍, 언주를 공격한다. 위소는 군을 이끌고 전쟁에 나서게 되고, 소교는 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박애로 가서 대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대교는 단칼에 요청을 거절하게 되고, 소교는 적은 수의 군을 데리고 위소를 돕기 위해 계략을 써서 양애국의 원군을 저지시킨다. 결국 양애국은 외나라에 대패하고 돌아간다.

 

15
16

 

류염은 소아황의 계략으로 언주 목후인 교월을 찾아가 그의 질투심을 자극하여 함께 위소를 공격하기로 한다. 교월은 류염을 도와 손쉽게 반읍을 차지하게 하고, 언주를 방문했던 위소의 최측근 장수 위량을 살해한다. 이에 분노한 위소는 군을 이끌고 다시 반읍으로 향하게 되는데, 위소의 출병으로 외나라의 수도 어군이 비게 되자 소아황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어군을 공격하게 된다. 임신 중이었던 소교는 출산하여 딸을 낳게 되고, 출산하자마자 서부인, 주부인과 함께 백성들을 이끌고 공격에 저항하게 된다. 이때, 변주에 있던 위엄이 군을 이끌고 이들을 돕기 위해 위나라로 오게 되고, 위엄의 도움으로 소아황의 군을 대파하게 되고, 소아황 역시 죽임을 당한다.

 

17

 

류염은 교월과 연합하여 비채와 대교를 불러들인 후, 대교를 볼모로 비채가 자신을 위해 싸우게 한다. 반읍성으로 들어온 위소는 비채와 대치하게 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대교는 자신이 비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게 된다. 비통해하던 비채는 위소와 함께 류염을 물리치게 되고, 위소는 전쟁에서 이겨 다시 반읍을 되찾게 된다. 

 

18
19

 

운하건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국가들 간의 전쟁이 줄어들게 되고 백성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드디어 평화를 되찾은 위소와 소교는 사랑하는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간다.

 

4. 감상평

감상평1

 

'절요'는 하마터면 묵은지가 될뻔했던 드라마였지만 송조아가 탈세혐의를 벗으면서 방영이 가능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작품이었다. '무우도'와 마찬가지로 기습적으로 방영을 시작한 '절요'는 방영과 동시에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높은 인기를 받게 되었다. 

 

'절요(折腰) '는 '허리를 굽혀서 예를 표한다'는 의미로 기꺼이 자신을 낮추어 상대를 섬기는 자세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에서의 소교와 위소는 서로에 대해 처음에는 자신을 내세우며 갈등을 빚지만, 점점 서로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절요'의 전체적인 시대적 배경은 명확하게 제시되고는 있지 않지만, 원작 소설에서 위소가 제후국들을 평정하고 황제가 되기 위해 나아가는 것으로 볼 때, 아마도 춘추전국시대 혹은 5호 36국 시대나 삼국시대 정도라고 보인다. 제후들이 각자 자신들의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의 각 나라 간의 갈등과 정치적인 입장들이 드라마에 녹아져서, 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감상평2

 

'절요'에서 주연을 맡은 송조아와 류우녕은 비주얼로서도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기도 했지만 연기력도 훌륭하여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보기 좋았다. 송조아는 '무우도'에서보다도 더욱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꾀가 많으면서 지혜롭고, 덕이 있음며, 사랑에서는 위소와 밀당을 잘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그동안 송조아 드라마를 보면서 예쁘긴 하지만 조금은 마음이 가지 않는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절요'에서 소교 역의 송조아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위소 역의 류우녕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역으로 완벽한 위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위소 역으로 류우녕의 입지가 한층 올라가면서 6월에 방영 예정인 '서권일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이다. 그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류우녕은 자신만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연기력도 매우 훌륭하였다. 전장에서나 남군으로서 카리스마와 남성스러움을 보여주면서, 가정에서는 질투심 가득한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과거의 트라우마로 나약한 모습과 소교를 향한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등 아주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감상평4

 

소교와 위소 커플뿐만 아니라 서브커플로 등장하는 대교와 비체 커플, 소도와 위량 커플의 케미도 훌륭하다. 두 커플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되지만, 두 커플의 꽁냥꽁냥하는 모습이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모습들이 매우 예쁘게 그려지면서 두 커플이 등장할 때마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으며,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소아황 역의 선로도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은 서브여주로 주로 등장하며 당당하고 멋진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이기는 하지만 가문의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는 운명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국 잘못된 길을 가는 불쌍하고도 비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감상평3

 

'절요'는 동명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로 소설의 전체 이야기를 다루고는 있지 않지만 주인공 위소와 소교의 만남과 서로 신뢰하며 서로 사랑하며 마침내 안정된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섬세하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드라마 시청을 한번 시작하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위소와 소교 두 사람이 함께 백성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절요'는 이제 막 WeTV 방영이 마무리 한 시점이라 우리나라에서 아직 방영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아마도 조만간에 방영되지 않을까 싶다. 스펙터클 하면서도 아름다운 고장 로맨스로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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