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풍파(定风波): 등장인물 및 줄거리, 결말 리뷰

 

정풍파(定风波)

 

최고의 탐정 소북명이

누명을 벗기 위해

동료들과 떠난

미스터리 추리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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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개요

 

'정풍파'는 25년 8월에 IQIYI를 통해 방영된 36부작 고장 미스터리 추리 드라마이다. 왕성월과 향함지가 주연을 맡았다. 대기 최고의 탐정실력을 갖춘 포쾌 소북명이 스승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후, 자신의 누명을 벗기고 과거부터 이어져 온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왕성월이 누명을 쓴 포쾌  소북명 역을 맡았으며, 향함지는 소북명의 약혼자이자 포쾌인 종설만 역을 맡아 미스터리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정풍파'는 중국 전통적인 음울하고 괴이한 분위기를 잘 살린 드라마로 알려져 있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추리과정이 매우 디테일하고, 사건의 리얼리티가 잘 살려진 드라마이다. 또우반 평점은 6.6으로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2. 등장인물

 

소북명: 왕성월

 

신포영의 유명한 포쾌로 뛰어난 수사실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3년 전, 스승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증거를 수집하여 3년 만에 도성으로 돌아온 그는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종설만과 여러 친구들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게 되고, 여러 위기를 극복하여 야살의 음모로부터 나라를 구하게 된다. 

 

 

종설만: 향함지

 

신포영의 수장인 종운적의 딸로 소북명과는 약혼한 사이었다. 소북명과 혼인식 날, 아버지가 살해당하게 되고 소북명이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한순간에 아버지도, 남편도 잃게 된다. 오로지 복수와 진실을 알기 위해 3년간 소북명의 흔적을 찾는다. 3년 만에 나타난 소북명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함께 진실을 찾기 위해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점점 감정도 회복한다. 

 

 

풍청탁: 진유유

 

독절곡의 제자로 신분을 숨기고 신포영의 오작으로  일하고 있다. 의술과 독의 전문가로 선량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종설만에 의해 소북명과 알게 되고, 함께 야살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동행하게 된다. 뛰어난 검시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곽대용: 장남

 

곽장군의 딸로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예리하다. 아버지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소북명, 종설만과 인연을 맺게 된다. 소북명, 종설만과 함께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일행이 힘들어할 때 정서적인 지지자 역할을 한다.

 

 

제갈공운: 등개

 

신포영과 라이벌관계인 암정영의 수장 제갈통의 아들이다. 소북명과는 경쟁관계로 소북명이 살인누명을 쓰고 사라졌을 때, 그를 잡으려 하지만, 속으로는 소북명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늘 소북명과는 대립하는 관계이지만, 사건 앞에서는 진실을 찾기 위해 협력도 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다. 정의에 입각한 진실을 찾고자 한다.

 

 

동쌍: 하락락

 

소북명이 도주하던 3년의 기간 중 만난 동생으로 소북명의 계획을 돕기 위해 신포영에 들어간다. 절대적으로 소북명을 따르며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실상 그는 바로 모든 사건의 비밀을 쥐고 있는 야살이다. 어린 시절 평원표국에 입양되고 학대를 받던 그는 사실 어린 시절 소북명과 헤어진 형이다. 학대받은 과거로 인해 비뚤어진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고, 세상을 향해 복수를 하는 인물이다.

 

 

제갈통: 펑후이

 

암영위의 수장으로 과거 종운적과 아픈 기억이 있어 신포영에 대해서는 적대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 늘 신포영을 이기고자 무리를 하게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과거 정의로왔던 자신을 떠올리며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다.

 

종운적: 소병

 

신포영의 수장이었던 그는 과거 해애에서 구한 소북명을 입양하여 아들처럼 키우고 자신의 딸과 혼인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과거 해애 사건과 관련하여 야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소북명의 정신적 지주였던 인물이다.

 

방천정: 장소강

 

종운적이 세상을 떠난 후 신포영의 수장이 된다. 쇠락한 신포영을 다시 일으키고자 하지만 역부족이라 몸을 사리게 된다. 하지만 종설만이 사건을 파헤치려 할 때마다 알게 모르게 눈감아주며 도움을 준다.

 

대기황제: 보검봉

 

신포영과 암영위의 힘의 균형을 이용해 사건을 조사하도록 한다. 야살의 위협에 노심초사하며 몸을 사리지만 소북명이 다시 돌아왔을 때, 힘을 실어주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줄거리

 

 

신포영의 최고 포쾌인 소북명은 뛰어난 수사실력을 인정받아 자신만만하고 늘 사건해결에 거침없는 모습을 보인다. 일에서도 인정받는 데다 사랑하는 여인 종설만과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앞날이 창창한 소북명 앞에 미스터리한 야살사건이 나타나게 되고, 소북명은 황제의 명을 받고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맡아 조사하게 된다. 하지만, 사건 조사과정에서 연거푸 당하게 되고, 결국 혼인날, 장인이자 스승인 종운적이 살해되면서 살인누명을 쓰고 도주하는 신세가 된다.

 

 

3년의 시간이 지나고, 종설만은 아버지의 원수인 소북명의 흔적을 좇아 이곳저곳을 수사하게 되고, 과거 야살 사건과 유사한 살인사건들이 발생하게 되자, 사건수사를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3년 만에 다시 나타난 소북명을 만나게 된다. 소북명은 순순히 종설만에게 잡혀 종설만의 은신처로 가게 되는데, 소북명을 혼내주고자 했던 종설만은 독 전문가인 오작 풍청탁에게 잠깐 소북명을 괴롭힐만한 독을 청하지만, 풍청탁이 실수로 그만 극독 응혈한을 주어 소북명은 중독으로 인해 모든 무공을 상실하고 추위에 시달리게 된다.

 

 

소북명이 응혈한에 중독되어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종설만은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소북명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소북명은 종설만에게 당시 상황을 이야기해 주고, 야살을 찾기 위한 단서들을 알려준다. 야살의 범행수법과 유사한 괴이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종설만과 풍청탁, 그리고 소북명은 암암리에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암영위의 제갈공운은 조금씩 달라지는 종설만을 보며 의심을 품게 되고, 소북명의 행방을 쫓는다.

 

 

종설만과 소북명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8년 전의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당시 어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살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소북명의 병세는 나날이 악화되고, 종설만과 풍청탁은 노심초사한다. 하지만 소북명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서 중독증세가 나날이 악회 되어도 사건조사에 매진한다. 소북명과 종설만은 과거 해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고, 3년 전 사건의 주범을 만나지만, 그는 자결을 하고 만다.

 

 

 

과거 해애와 관련된 인물 중 곽장군이 기이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종설만과 소북명, 풍청탁은 함께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미스터리한 곽장군의 딸 곽대용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곽대용이 과거 해애 고아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곽대용은 해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소북명과 종설만의 조사에 합류하게 된다.

 

 

풍청탁은 소북명을 해독하기 위한 방법을 조사하다 불매미에 대해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종설만은 풍청탁과 함께 불매미를 구하기 위해 귀시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풍청탁의 사숙이자 사부의 원수인 노취충을 만나게 된다. 노취충은 풍청탁에게 사부의 음양책을 내놓으라고 공격을 하게 된다.

 

곽대용은 장부를 살피던 중 광하산장과 관련한 의심정황을 발견하게 되고, 소북명과 종설만은 야살과 관련하여 광하산장을 조사하기로 한다. 조사하러 떠난 일행은 그곳에서 과거 해애 사건과 관련된 인물 중 한 명인 저광하의 연회에 참석하게 되고, 저광하가 불로장생을 위한 단약을 먹다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소북명은 선단에 대해 조사하게 되고, 저광하 살해사건을 조사하다 곽대용의 측근시녀 청앵이 범인임을 밝힌다. 청앵은 자신이 해애고아임을 밝히고는 자결을 한다.

 

 

풍청탁과 종설만 등은 함께 협력하여 노취충을 잡게 되고, 노취충에게 소북명의 해독을 부탁한다. 하지만 소북명이 중독된 독을 완전히 해독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노취충은 잠시 독을 억제시켜만 주게 된다. 하지만 종설만은 소북명이 완전히 해독한 것으로 알게 되지만, 소북명은 자신이 살 날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되고 이를 종설만에게 숨긴다. 

 

 

해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소북명 일행은 함께 동쌍의 고향으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만나게 된다. 기이한 현상에서 시체가 연달아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조사하던 중 시신을 이용해 실험을 한 현장을 발견하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게 되지만, 종설만 등은 소북명의 중독이 더 심해진 사실을 알게 되고, 소북명의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일행은 조사과정에서 사람의 피로 연단을 만드는 사실을 알게 되고, 풍청탁은 자신이 미끼가 되어 연단 장소에 잠입하게 되고, 위기에 빠진다. 소북명 일행은 풍청탁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 적정을 이용해 사람들의 피를 뽑아 약을 만드는 장소를 급습하여 황무상을 잡아들인다. 일행은 황무상을 연행하던 중 암영위의 제갈공운이 나타나 황무상을 가로채어 암영위가 호송을 하게 되지만, 노취충에 의해 황무상이 사라지게 되고, 제갈공운은 범인을 놓친 일로 위기에 빠진다.

 

 

종설만은 노취충을 찾아 나서게 되고, 노취충은 소북명을 납치한다. 그리고 노취충은 자신이 해독 못하는 독이 있을 수 없다며 기이한 방법을 써서 소북명의 독을 해독하지만, 종설만 등과 싸우다가 그만 번개에 맞아 죽고 만다. 그리고 갑자기 들이닥친 암위영과 신포영에 의해 종설만은 노취충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잡혀가게 된다.

 

 

독을 해독하게 된 소북명은 잡혀간 종설만을 구하기 위해 조사를 하게 되고, 종설만이 처형을 받게 되자, 그 자리에 소북명이 자신을 드러내여 종설만을 구해낸다. 그리고 소북명은 감옥으로 잡혀하게 된다. 암위영에 잡혀있던 소북명은 소북명이 야살이 아니라고 여긴 제갈공운의 기지로 신포영으로 옮겨가게 되고, 신포영에 수감된 채 종운적의 도움을 받아 야살사건을 계속 조사하게 된다. 소북명은 점점 야살과 해애사건에 다가가게 되고, 종운적은 조사를 위해 소북명을 풀어준다.

 

 

소북명과 일행은 함께 해애를 찾아 떠나게 되고, 가는 길에 해애를 떠나 모여 살고 있는 여인들 촌락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소북명 일행은 함께 드디어 해애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소북명은 자신의 출생 비밀과 질풍단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소북명 일행은 북해부부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곳에 북해가 남긴 과거 해애의 비극에 대한 기록을 보게 된다. 그리고 소북명은 자신이 바로 북해의 아들이었으며, 자신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북명 일행은 길을 찾던 중 위기에 빠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동쌍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 소북명은 이 일로 큰 실의에 빠진다. 도성으로 돌아온 소북명은 제갈공운과 협력하여 야살의 실체에 점점 더 접근하게 된다. 그리고 조사과정에서 죽은 줄 알았던 동쌍이 사실은 야살이었음을 알게 되고, 동쌍이 바로 소북명의 헤어진 형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때부터 소북명과 동쌍의 지략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황제는 소북명의 신분을 복귀시켜 주고, 소북명은 드디어 누명을 벗고 정식으로 신포영 포쾌로 복귀하여 동쌍과 일전을 벌이게 된다. 계속해서 동쌍에게 밀리던 소북명은 소북명의 계략을 간파하고 드디어 야살의 계획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동쌍은 실패를 인정하며 자결을 한다.

 

 

황제는 과거 해애사건에 대한 진실을 모두에게 밝혀 누명을 벗겨준다. 그리고 소북명과 종설만은 3년 전 마무리하지 못한 혼인식을 다시 진행하며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된다. 소북명, 종설만, 그리고 풍청탁과 곽대용, 제갈공운은 함께 새로운 사건 해결을 위해 함께한다.

 

 

4. 감상평

 

'정풍파'는 미스터리 추리물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숨 막히는 추리과정을 디테일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 미스터리한 추리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매우 흥미진진하게 볼만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도대체 누가 야살일까를 추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중간 이후부터 설마 동쌍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반부에 마침내 동쌍이 야살임이 밝혀질 때는 뭔가 아니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로 추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추리과정을 매우 잘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 연출력과 스토리의 탄탄함도 한몫을 했겠지만, 소북명 역을 소화해 낸 왕성월의 뛰어난 연기력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왕성월은 '묵우운간'에서 뛰어난 카리스마를 보여줬었는데, 이번 '정풍파'에서는 자신만만하다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위기에 봉착한 소북명의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잘 묘사해 내면서 드라마에 대한 몰입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다만 멋진 무공을 선보이던 초반과 달리, 이후에는 중독으로 인해 병약한 캐릭터가 되면서, 이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멋진 왕성월을 보았다면 좋았을 텐데...

 

왕성월에 비해 종설만 역의 향암지는 전작인 '선태유수'에 비해 다소 약한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정풍파'에서의 종설만은 정의롭고 진취적이며 열정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지만, 캐릭터 성격에 비해 향암지의 연기는 다소 유약한 느낌을 주어 배역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느낌을 주어 아쉬움이 남는다.

 

 

'정풍파'에서 왕성월 외에 눈여겨보게 된 배우는 바로 제갈공운 역의 등개와 동쌍 역의 하락락이다. 등개는 그동안 다소 악하거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배역을 맡았었는데, '영풍적 청춘'에서는 선하고 학생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교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변신을 하여 좋은 인상을 남겼었는데, 이번 '정풍파'에서도 소북명과는 경쟁관계이지만 정의를 위해 싸우는 지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한번 더 연기변신을 보여주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동쌍 역의 하락락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 '투파창궁 2'에서 오뢰 대신 주연을 맡았던 가수 출신 배우였다. 처음에는 그냥 조연인 줄 알았는데, 연기도 괜찮고, 점점 스토리의 중심으로 들어오더니 결국은 이야기의 가장 중심인물인 야살임이 밝혀지며 가장 중요한 배역이었다. 하락락은 그렇게 주변인물에서 점점 중심인물로 변하는 동쌍의 모습을 매우 잘 묘사하면서 확실하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마지막에 동쌍이 소북명의 형임이 밝혀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봐도 왕성월이 형처럼 느껴져서 이 부분은 잘 납득이 안 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정풍파'는 정통 미스터리 추리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라면 매우 흥미진진하게 몰입하며 정주행 할만한 드라마이다. 또우반평점도 6.6으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아직 우리나라 방영 소식은 없지만, 조만간에 국내 OTT에서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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