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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기묘서: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간략 소개

by olive world 2023. 11. 4.

하일기묘서

 

하일기묘서(夏日奇妙書)

 

올여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신비로운 로맨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연배우: 왕페이페이, 위철명

총 24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중국 망고 TV에서 6월에 방영

티빙 방영


 

1. 등장인물

등장인물

 

왕푸타오: 왕페이페이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그녀는 대표작을 쓴 이후에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지 않으려고 시간을 끈다. 인턴 편집자인 펑텐란을 만나면서 다시금 가족에 대한 따뜻함을 알아가게 된다. 까칠한 성격에 사람들이 '마녀'라 부른다.

 

펑텐란: 위철명

갓 사회에 입성한 문예청년으로 삼관문화출판사의 인턴 편집자로 일을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뜻에 따라 살았던 그는 역시 부모의 뜻에 따라 출판사에 입사하게 된다. 첫 임무로 왕푸타오에게 원고를 독촉하게 되면서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된다. 펑텐란은 왕푸타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게 되고, 그녀의 창작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그녀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섬세한 성격으로 정직하고 성실하다.

 

루나: 미로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신입 직원으로, 빠른 승진을 하게 된다. 입사동기인 웬웬에게 늘 무시를 당하고 미움을 받는다. 항상 열심히 노력한다.

 

루즈윈: 고추재

인플루언서인 멍멍과 인생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인생을 바꾼 후에 그녀가 마주한 현실은 상상 이상이었다. 결국 후회를 하게 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쉬여우광: 오숭헌

연극배우로 자신이 주연이 아닌 조연이라는 점을 늘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머니가 생전에 남겨준 옥추로 거래를 하여 유명해질 기회를 얻게 된다.

 

량원카이: 가일택

왕푸타오의 선배이며 전 남자친구이다. 왕푸타오와 사귄 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왕푸타오와 헤어진 후에는 용서를 구하기도 하고 납치를 하기도 하면서 비뚤어진 모습을 보인다.

 

 

2. 간략 줄거리

출판사의 인턴 편집자인 펑텐란은 인기 작가 왕푸타오의 원고를 받아오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그녀를 찾아가 원고를 독촉하게 된다. 왕푸타오는 원고를 쓰는 것을 조건으로 걸고 자신을 고향으로 데려다 달라고 요구를 한다. 왕푸타오는 수년간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고향을 찾지 않았는데, 최근 아버지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집에 가지 않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엉뚱한 짓들을 벌이게 된다.

 

왕푸타오는 펑텐란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창작하기 시작했고, 펑텐란은 곁에서 그 원고를 정리하는 것을 돕는다. 섬세하고 따뜻한 펑텐란은 왕푸타오의 원고에서 그녀의 인생의 조각들을 찾게 되는데, 관심을 구하는 신입사원,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소녀, 모든 걸 바쳐 사랑하는 순진한 여자친구 등의 인물들이 왕푸타오의 투영된 모습임을 알게 된다. 매번 펑텐란은 왕푸타오에게 당하지만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고, 왕푸타오도 점점 펑텐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창작과정에서 왕푸타오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반성을 하게 된다. 또한 펑텐란에 대한 경계심이 풀리게 되면서 천천히 자신의 과거와 화해를 하게 된다. 왕푸타오는 고향에 돌아와 아버지를 다시 만나고, 부녀 사이의 오래된 벽을 허물게 된다. 

 

3. 기대평

"하일기묘서"는 위철명이 패도총재가 아닌 평범한 신입직원으로 등장한다고 해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 드라마이다. 왕페이페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수지가 속해 있었던 그룹 미스에이의 중국인 멤버였는데,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반가운 느낌이다. 또한 '화도추월야'에 주연으로 등장하는 오숭헌이 조연으로 등장하는데 스틸사진에서는 꽤 분위기 있게 나오고 있어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일기묘서"는 망고티비에서 6월에 방영된 판타지 로맨스로 우리나라에는 꽤 빠르게 방영이 되는 것 같다. 또우반 점수도 7.2로 꽤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서 작품성이나 배우들의 연기력도 꽤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한 편 당 평균 30분 정도의 드라마이고 24부작이다 보니 별 부담 없이 보기에 적당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여타의 다른 드라마에서는 늘 차갑지만 사랑하는 여인에게만은 따뜻했던 패도총재 역할을 주로 맡았던 위철명이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맡아서, 어떤 모습으로 연기할지 기대가 된다. 위철명은 눈빛이 따뜻한 배우이기에 이번의 역할도 잘 소화해 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왕페이페이를 드라마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인데 미스에이가 해체된 후 그녀의 소식이 가끔 궁금했었지만 나에게는 잊힌 연예인이었었다. 그런데 이번 '하일기묘서'에 주연으로 나오는 것을 보며 의외이기도 하면서도 반갑기도 하다. 그녀가 보여주는 왕푸타오는 어떤 모습일지 사뭇 기대가 된다. 하지만 포스터나 스틸 사진에서 보이는 위철명과의 케미는 그다지 호감 있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뭔가 왕페이페이가 강아지 같은 위철명에 비해 좀 세 보인달까. 그래도 왠지 따뜻한 이야기일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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