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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양전: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간략 소개

by olive world 2023. 11. 6.

운양전

 

운양전(云襄传)

 

진효의 무협드라마인데

주인공이 무예는 못하는

무협 드라마

 

주인공: 진효, 모효동

36부작

IQIYI, 티빙, 시네마 천국


 

1. 등장인물

등장인물

 

운양: 진효

전략이 뛰어난 인물로 운대의 제자이다. 낙장가 일족이 몰살당한 후에 홀로 살아남아, 일족의 원한을 풀기 위해 15년 동안 운대에서 피나는 수련을 받게 된다. 드디어 강호에 발들 들이게 된 운양은 비록 무공은 없지만, 뛰어난 지략으로 서아남과 인연을 맺게 되고, 원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나라를 위해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게 된다.

 

서아남: 모효동

능연파 각주 구안의 딸로 뛰어난 무공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략 또한 뛰어난 인물이다. 의부 문총의 사건을 파헤치던 중 운양을 만나게 되고 함께 동행하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휩쓸리게 된다. 

 

소명옥: 당효천

남도세가의 공자로 정을 중요시 여기는 인물이다. 의도치 않게 집안의 가업을 물려받게 되지만 강호를 동경하고 있다. 우연히 운양과 서아남을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는다.

 

가몽란: 허령월

남도 연승각의 주인이다. 운양과 소명옥의 도움을 받아 연승각을 지키게 되고, 소명옥을 좋아하게 된다.

 

금표: 유관린

무공 최고 고수인 칼잡이로 술과 재물을 좋아하여 돈을 많이 주면 어떤 일이든 의뢰를 받는다. 얼핏 보면 거칠고 용맹하지만 마음은 선량한 사람이다.

 

소회뤼: 친란

소명옥의 큰 누나로 침착하고 우아아며 온화하고 총명하다. 남도세가 소가의 가주이며, 남도상공회의소의 회장이다. 

 

척천풍: 왕진송

차방의 방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냉정하고 말수가 적으나 심성이 굳세고 벌세무공을 지니고 있다.

 

전룽: 황해빙

남도 상공회의소의 관리자로, 침착하고 충성심이 강한 사람이다. 소씨집안에 충성을 다하며 보좌하고 있다.

 

 

2. 간략 줄거리

강호에 알려진 최고 문파인 천문은 무예를 숭상하는 능연과 상업에 종사하는 운대로 나뉜다. 무예를 숭상한 능연은 조정과 각을 세우고 있지만, 운대는 조정과 거리를 두고 속세에서 벗어나 은둔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운대의 제자인 운양은 15년 동안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드디어 강호에 발을 들이게 된다.

 

과거 자신의 사부인 문총이 운양이 세상에 나오게 되면 가문 멸문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약속에 강호에 나오자마자 문총을 찾지만, 문총은 감옥에 갇혀서 폐인이 되어 있었다. 운양은 지략을 써서 문총을 찾아 일부러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를 구해내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문총의 양녀 서아남을 만나게 된다. 서아남 역시 자신의 양부를 구출하기 위해 왔던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되고, 문총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가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함께 의기투합을 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금표와 소명옥 등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운양은 자신의 가문이 멸족당한 이면이 무서운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인간으로서 많은 고뇌와 시련을 겪으면서 점차 진정한 정의를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3. 기대평

"운양전"은 소설 <천문>을 원작으로 한 무협 추리 드라마로, 진효가 출현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들었던 드라마이다. 진효는 작년 <몽화록>으로 많은 여심을 흔들었기에, "운양전"에서도 얼마나 시크하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었다. 하지만 여 주인공이 모효동이라서 두 사람의 케미가 괜찮을까 우려가 되기도 했었다.

 

IQIYI에서 방영이 시작되고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무협씬이 매우 다이내믹하고, 마치 영화 같은 장면들이 처음에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초반에 이야기가 다소 산만한 느낌도 있고, 무협을 못하는 진효라니, 조금은 실망스러운 마음에 보다가 중도 탈주를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국내에서 방영이 시작되면서 다시 시청해 볼까 하는 마음을 먹게 한다. 초반에 탈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출연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진효가 연기하는 운양도 꽤 매력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모효동은 양양이 출연한 '미미일소흔경성'에서 여주 정솽의 친구로 나왔었다. 이후에 그다지 인상 깊은 배역이 없었는데, 최근 중국 내에서 그래도 꽤 인지도가 올라가는 모습이다. 처음에 운양전에서 진효의 상대역이라고 해서 조금은 의외였고, 두 사람이 잘 어울릴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초반 시청에서는 무협씬도 꽤 멋지고, 케미도 나쁘지는 않았었다. 

 

또한 반가운 인물로 류관린과 당효천이 출연하는데, 두 사람 다 꽤 매력 있는 인물로 등장하게 된다. 류관린은 그동안 다소 허당이고 웃음을 담당하는 인물로 등장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절대고수로 등장해서 이전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당효천은 사극에서 주로 공자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도 전작들과는 조금은 비슷한 부분들이 많지만, 초반에는 꽤 호감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운양전"은 진효와 모효동이 커플처럼 나오지만, 로맨스물은 아니며, 전형적인 무협추리물이다. 운양이 자신의 가문의 몰락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과정이 꽤 치밀하게 전개된다. 특히 모효동의 무협액션씬이 꽤 우아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여, 보는 재미가 있다. 또우반 점수가 7.4로 중국 내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국-미국 TV 페스티벌에서 올해 최고 온라인 드라마로 골든엔젤상을 수상했으며, 23년도 2분기 라디오, TV 우수 온라인 시청각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OST를 류우녕이 불렀다고 하니 OST 듣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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