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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풍지아의: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간략소개)

by olive world 2023. 10. 18.

포스터

 

남풍지아의(南風知我意)

 

"널 부르는 바람"

성의의 보기 쉽지 않은

현대 로맨스 드라마!!


주연배우: 성의, 장여희

총 39부작

Tving, 시네마천국 시청 가능

 

 

1. 등장인물

등장인물

 

푸윈션: 성의

약품개발 연구원이며 식물학자인 푸윈션은 링티엔 제약회사의 둘째 아들이다. 의료구조활동 중에 주지우와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되지만, 사고로 인해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두문불출하던 그는 자신의 가정의로 오게 된 주지우와 재회하게 된다. 사고 후 더 냉소적이고 까칠하게 변하게 된다.

 

주지우: 장여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하이델베르크에서 교환연구원으로 있다. 외과의사로 있던 과거, 수술의 실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그녀는 의료구조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푸윈션을 만나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푸윈션이 사라지게 되고, 그를 잊기 위해 노력하던 그는 1년 후 중상을 입고 차가워진 푸윈션을 다시 만나게 된다.

 

천러: 이흔택

푸윈션의 어시스트로 푸윈션과 함께 낙후지역에 의료봉사를 가게 되고 주지우와도 친해진다. 푸윈션과 주지우 사이에서 질투와 지지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게 된다. 

 

구루안루안: 염소

주지우의 친구로 밝고 쾌활한 성격이다. 푸윈센과 천러 모두를 좋아한다.(인물소개가 구체적으로 나온 자료가 부족한데, 추측건대, 푸시주와 혼인을 하게 되는 인물인 듯하다.)

 

푸시주: 부신박

푸윈션의 미복형이다. 링티엔 제약회사의 부대표이며, 푸가의 큰아들이다. 푸윈션을 매우 아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푸가에 대해 보복을 시작하면서 달라진다. 구루안루안과 애정 없는 결혼을 하며, 푸윈션에게도 상처를 주게 되는데, 그 일로 푸윈션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큰 중상을 입게 되는 계기가 된다.

 

주지지: 양정한

구루안루안의 친구이며, 푸윈션과는 죽마고우이다. 집안끼리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에 주지지는 어린 시절 푸윈션과 혼약을 맺은 사이었다. 하지만 푸윈션은 주지지를 여동생으로만 여기며 주지우를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조용히 떠나게 된다.

 

2. 간략 줄거리

푸윈션과 주지우는 낙후된 지역에 의료봉사를 하러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 오해를 하며 티격태격하게 되지만, 점점 함께 생사를 겪으면서 가까워지게 되고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전에 푸윈션은 교통사고로 인해 큰 중상을 입게 되고, 인생에서 가장 큰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서 주지우와의 연락도 끊게 된다.

 

주지우는 갑자기 연락이 끊긴 푸윈션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잊으려 노력하게 되고, 가정의가 되어 하이델베르크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가정의사로 방문하게 된 가정에서 사고로 인해 피폐해진 모습의 푸윈션과 재회하게 되고, 그를 치유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게 된다. 푸윈션은 자신을 치료하려는 주지우에게 온갖 괴롭힘을 행하게 되고, 주지우는 그런 푸윈션을 이해하며 낙관적인 마음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를 조금씩 치유해 나가게 된다.

 

3. 기대평

"남풍지아의"는 성의와 장여희가 함께 호흡을 한 세 번째 작품으로 유명하다. '유리미인살'에서는 커플은 아니었지만 '여군가'에서는 커플로 등장했었지만 그다지 케미가 좋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여희는 사극보다는 현대극이 더 어울리는 배우여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좋은 연기를 기대해 본다. 성의는 고장극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 그가 출연한 현대극이 많지 않다. 성의는 2022년, 2023년도에 '침향여설'과 '연화루'라는 대작으로 인지도를 높였는데, 이번 '남풍지아의'가 그의 인지도를 더 높여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실 '남풍지아의'는 '침향여설'보다 더 전에 크랭크 업한 작품으로 다소 늦게 방영이 풀린 드라마이다. 중국 드라마는 당국에서 허가가 떨어져야 방영이 되다 보니 드라마 촬영순서와 상관없이 방영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남풍지아의'도 금방 방영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방영이 안 돼서 혹시 묵은지가 되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그래도 '연화루' 방영 후 금세 방영이 시작된 것을 보면, 성의의 인지도가 '연화루' 이후에 급상승한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남풍지아의"는 성의의 비참하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로맨스 연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드라마일 듯싶다. 한국에서는 이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여서 앞으로의 전개와 연기가 어떨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왠지 성의가 '침향여설'에서 보여주었던 응연제군과 같은 패도총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런 까칠한 성의도 참 괜찮은 듯~. 장여희는 사극보다는 개인적으로 현대극에서 봤던 모습이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왠지 그녀의 외모가 현대적인 느낌이 더 강해서가 아닐까 싶다. 장여희가 서의와 함께 나왔던 '여군가'에서는 다소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졌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성의와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 '연화루' 이후에 성의의 완전 펜이 된 나로서는 보기 드문 성의의 현대극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최근 들어 성의의 연기력이 점점 물이 오른 모습이기에 더욱 기대된다. 다만, 중국 내에서의 '남풍지아의'에 대한 평은 높지 않은 편이라서 드라마의 재미는 어떨지 걱정이 되기도 하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성의라도 '여군가'는 중도에 탈주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추억이 있기에, 이번 드라마는 제발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꼭 완주하고 감상평을 내어 놓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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