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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비분향니: 등장인물 및 줄거리 간략소개

by olive world 2023. 10. 24.

당아비분향니

당아비분향니(当我飞奔向你)

" 너에게로 달려갈게"

첫눈에 반한 남학생을 공략하기 위한

여학생의 고군분투기

 

주연배우: 주익연, 장묘이

총 24부작

티빙, 웨이브 시청 가능


1. 등장인물

등장인물

장루란: 주익연

잘생긴 외모와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엄친아이다. 과학성적은 매우 우수하지만 영어성적은 종종 좋지 못할 때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천재인 동생 탓에 늘 엄마의 관심 밖에 있었다. 그런 부모의 편애로 인해 마음문을 닫고 살았다. 하지만 쑤짜이짜이를 만나고 점점 변화되기 시작한다. 큰 골드 레트리버를 키우고 있다.

 

쑤짜이짜이: 장묘이

정규반 학생으로 과학은 잘 못하지만 영어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열정적인 성격이며, 비디오카메라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비 오는 날, 장루란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그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한다. 

 

구란: 변천양

우수반 학생으로 장루란의 친구이다. 성격은 소심하지만 때로는 장난스러운 면도 있다. 장자와 자주 얽히는 사이가 된다.

 

장자: 강지남

쑤짜이짜이의 친구로 활달한 성격에 정의감이 넘치는 소녀이다. 구란과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게 되는데 점점 구란은 그녀의 삶에 중요한 존재로 자리 잡게 된다.

 

관팡: 곽철

5인조 친구 중 한 명으로 장루란, 구란의 친구이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쾌활하다. 중학교 시절에는 말썽도 많이 일으키기도 했으나, 현재는 할머니의 설탕가게 일을 도우며 생활하고 있다. 관팡에게 할머니는 그의 전부이다.

 

2. 간략 줄거리

어느 비 오는 날, 쑤짜이짜이는 동네 가게 앞에서 우산을 쓰지 않고 걸어오는 장루란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는 장루란에게 비가 오는데 뛰지 않는다고 바보라고 말을 하며 그를 계속 바라보게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쑤짜이짜이는 장자와 등교를 하다 그만 지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갑을 떨어뜨리게 되는데 그 길에서 장루란과 다시 재회하게 된다. 지각을 한 학생 명단에서 장루란과 구란의 이름이 바뀌어 기재되는 바람에 오해를 하게 되고, 자신이 반한 학생이 구란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학교 군사훈련에서 쑤짜이짜이는 진짜 장루란을 만나게 되고, 마침 비가 오는 날, 장루란은 쑤짜이짜이에게 그녀에게 들었던 '비 오니까 뛰어야지 바보'라는 말을 되돌려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알콩달콩 감정을 키워나가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장루란을 구란이라고 알고 있는 쑤짜이짜이, 장루란도 별다르게 해명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을 좋게 말해주는 쑤짜이짜이 말에 기분이 좋아지는데... 결국, 오해도 풀리고 장루란에 대한 쑤짜이짜이 직진도 계속되고, 그런 쑤짜이짜이가 싫지 않은 장루란.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

 

3. 기대평

"당아비분향니"는 요쿠에서 방영당시 꽤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드디어 국내에서도 방영이 시작되었다. 요즘은 중국에서 방영이 시작되고, 좋은 평이 올라오면 금세 국내에서도 방영이 되는 것 같다. "당아비분향니"는 전형적인 학원 청춘로맨스 드라마로 고등학교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연으로 주익연과 장묘이가 등장하는데, 주익연은 최근 '작작풍류'에서 황자 역할을 맡아 기대주로 급부상한 신인배우이고, 장묘이는 숏드라마 '배탁료!별총아" 시리즈에 여주로 등장해서 귀여움을 맘껏 뽐내던 신인배우이다. "당아비분향니"의 출연진들을 보면, 이제 중화권 배우들도 점점 세대교체가 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당아비분향니"는 전형적인 학원 로맨스 물이다 보니 기존의 학원 로맨스 드라마의 패턴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싶은데, 첫 만남, 밀당과 고백, 그리고 함께 대입준비를 해서 드디어 대학 입성, 그리고 캠퍼스 생활을  지나 결혼까지의 모습이 일반적인 학원 로맨스 드라마 패턴이다. 학원 로맨스 드라마들은 매번 비슷한 패턴임에도 사랑받는 이유는 아마도 늘 새로운 신인 배우들이 등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공준을 비롯해 임일, 진철원, 호일천 등 지금은 내로라하는 중화권 탑 스타들이 바로 학원청춘물을 통해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주자는 주익연이 아닐까 싶다. 주익연은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던 '작작풍류'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이기도 하고, 연기력도 꽤 좋은 데다 외모도 상당히 호감형으로 생겼기 때문이다. 장묘이는 그동안 숏드라마나 웹드라마의 여주 친구나 회사 직원 등 다소 작은 배역들로 출연을 했었는데, 최근 들어 조금씩 얼굴을 더 많이 나타내고 있다. '배탁료! 별총아'에서의 장묘이는 다소 과장된 듯한 연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꽤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숏드라마임에도 몰입도를 많이 올려주었던 배우이다. 더빙한 성우의 목소리가 살짝 거슬렸던 것 빼고는 그녀 자체만으로는 꽤 괜찮은 인상을 줬었다. 이번 "당아비분향니"에서도 그녀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당아비분향니"는 매일 방영이 되다 보니 24부작이 꽤 빨리 업데이트될 것이라 예상된다. 최근 중국드라마들이 대체로 과거와는 달리 24부작에서 36부작 사이로 제작이 되고 있는데, 24부작은 어떤 경우에는 조금은 빨리 끝나는 듯한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다. 아지만 이번 "당아비분향니"는 조금은 짧은 듯 하지만 광대승천하게 하는 달달한 청춘 드라마라는 기대감이 생겨 챙겨보게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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