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개인적소삼림(两个人的小森林)
두 사람의 작은 숲으로
놀러 오세요~!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
"량개인적소삼림"은 제목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초록빛이 물씬 풍기는 드라마이다.
우서흔의 귀여움이 극강을 달리고
장빈빈의 과묵한 멋짐이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로맨스 드라마이다.
1. 드라마 개요
"량개인적소삼림"은 22년 중국 요우쿠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방영되어 막 종영을 한 따끈따끈 최신 드라마이다. 장빈빈, 우서흔이 각각 식물학 교수와 뷰티크리에이터로 등장하며, 총 35부작의 로맨스 드라마이다.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뷰티크리에이터 우미인이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줬던 식물학 교수 장우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고 코믹한 로맨스 코미디이다. 우서흔은 로코의 장인답게 드라마 내내 코믹한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게 만든다. 후반부에 가서는 조금 늘어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막장 없이 정말 청량감 가득한 줄거리로 감동을 준다.
2. 등장인물
우미인(虞美人): 우서흔(虞书欣)
뛰어난 두뇌로 늘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조류학박사 출신의 뷰티크리에이터이다. 과거 못생겼다는 이유로 늘 괴롭힘을 당한 경험 때문에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화장으로 극복하면서 뷰티크리에이터의 길로 나가게 된다. 화장을 하지 않은 모습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으며, 언제 어느 곳이든 완벽한 미모를 지향한다.
장우(庄羽): 장빈빈(张彬彬)
천재 식물학과 교수로 개똥쑥에 대한 열정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식물 외에는 관심이 없는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들이대기 시작하는 우미인으로 인해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과거 학생시절 자신도 모르게 우미인에게 큰 상처를 준 적이 있었는데, 정작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
리티엔티엔(李甜甜): 려가기(厉嘉琪)
포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골소녀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밝고 순수하며 로맨스 드라마 광팬이다. 우연히 진시를 만나게 되고 그와 엮이게 되면서 진시가 다리가 불편한 줄 알고 그를 도와 비서일을 하게 된다. 자신을 속인 진시에게 실망하고 헤어지지만, 결국 그의 진심을 알고 그의 사랑을 받아들인다. 자칭 연애박사로 우미인의 연애코치를 담당한다.
진시(靳希): 정관삼(丁冠森)
우미인의 대학 동창이며, 소속사 대표이다. 바람둥이였던 그는 진정한 사랑을 원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비속에서 만난 리티엔티엔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를 가까이 두기 위해 다리를 못쓰는 것처럼 위장을 하게 되고, 결국 그 사실을 들켜서 헤어지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진심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티엔티엔의 사랑을 얻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우미인의 부모: 리엽, 최혁(李晔, 崔奕)
'미인산장'이라는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우미인의 부모. 누구보다 자녀를 사랑하며, 우미인이 장우와 잘 되도록 도와준다.
우미남(虞美男): 류걸의(刘杰毅)
우미인의 동생으로 순박한 시골청년이다. 리티엔티엔을 짝사랑하고 있다.
뤼지엔(吕俭): 오적비(吴迪飞)
장우의 제자로 식물학도이다. 장우를 쫓아 청수촌에 왔다 우미인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하지만 이미 장우를 사랑하고 있는 우미인을 보며 마음만 아프다. 재벌집 아들.
구페이
(인물정보를 찾을 수 없어 배우 이름은 모르겠어요... ) 우미인과 같은 마을 출신으로 항상 우미인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같은 뷰티크리에이터를 하면서 번번이 우미인을 모함하지만 항상 자신이 당하게 된다.
3. 줄거리
유명 뷰티크리에이터인 우미인은 협찬사의 부탁으로 촬영을 나갔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과거 자신에게 큰 상처를 주었던 장우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업무에 그의 힘이 필요하게 되면서 그를 꼬셔 자신에게 반하게 한 다음 차버리기로 하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우미인은 장우의 아파트 위층으로 이사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접근을 시도하게 된다.
장우가 식물연구 차 우미인의 고향마을에 오게 되고, 우미인의 부모님이 하는 민박집에 머물게 되면서 우미인은 그의 계획을 더 적극적으로 실현하게 된다. 장우를 도와 산에 식물을 연구하러 함께 올라가게 되고 조금씩 그의 마음을 열게 만든다.
우미인은 장우의 동생과 함께 놀아주면서 한편으로 끌어들이게 되고 장우는 그런 우미인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장우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던 그때, 장우가 갑자기 미국으로 연구차 떠나버리고 그 상처로 이상증상을 보이는 우미인. 감정기복을 엄청나게 겪으며,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소속사 대표와 친구 티엔티엔의 일로 뷰티크리에이터를 그만두게 되는데...
한편 장우는 미국에서 우미인을 그리워하게 되고 그녀를 위해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서 교수자리도 마다하고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우미인은 장우에게 차갑게 변해버리게 되고, 장우는 그런 우미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조류학과 조교를 맡게 되어 학교로 돌아오게 된 우미인. 새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열정적인 강의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밀렵꾼들을 잡기 위해 조사하던 중 우미인은 위기에 빠지게 되고, 장우가 그런 우미인을 구하게 된다. 장우와 함께 밀렵꾼들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다시 그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우미인. 자신을 구하다 팔을 다친 장우를 보살피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고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장우는 우미인의 사랑을 얻는 데 성공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4. 감상평
"량개인적소삼림"은 '두 사람의 작은 숲'이라는 뜻으로 드라마 내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가득한 초록초록한 드라마이다. 전하는 메시지도 자연에 대한 사랑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아주 건강한 착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점점 사랑에 빠지고 함께 나아가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다. 후반부에는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보여주려다 보니 다소 계몽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너무 고구마는 아니어서 볼만하였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결혼 생활을 할지 뒤의 위야기들이 너무 궁금해지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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